[PSAT] 국가직 7급 모의평가 언어논리 10번 (토지 투자 상품 투자 부동산 시장)

개요

다음은 국가직 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영역 10번 문제다.

문제

문 10. 다음 글의 ㉠과 ㉡에 들어갈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A학파의 가장 큰 특징은 토지 문제를 토지 시장에 국한시키지 않고 경제 전체의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해서 파악한다는 점이다. A학파의 주장에 따르면, 토지 문제는 이용의 효율에만 관련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경제 성장, 실업, 물가 등의 거시경제적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만 하는 복잡한 문제이다. 그런 점에서 A학파는 토지 문제가 경기 변동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와도 관련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달리 B학파는 다른 모든 종류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토지 문제 역시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맡겨 두면 된다고 주장한다. B학파의 관점에 따르면,                ㉠                  토지는 귀금속, 주식, 채권, 은행 예금만큼이나 좋은 투자 대상이다. 부동산의 자본 이득이 충분히 클 경우, 좋은 투자 대상이 되어 막대한 자금이 금융권으로부터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다. 반대로 자본 이득이 떨어지면 부동산에 투입되었던 자금이 금융권을 통해 회수되어 다른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와 같이 부동산의 자본 이득은 부동산 시장과 금융권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A학파는 B학파와 달리 상품 투자와 토지 투자를 엄격히 구분한다. 상품 투자는 해당 상품의 가격을 상승시켜 상품 공급을 증가시킨다. 공급 증가는 다시 상품 투자의 억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상품 투자에는 내재적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                  그러므로 토지 투자의 경우에는 지가 상승이 투자를 조장하고 투자는 지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A학파는 이런 악순환의 결과로 토지를 포함한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잔뜩 끼게 된다고 주장한다.

㉠: 토지에 대한 투자는 상품 투자의 일종으로 이해된다.
㉡: 토지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토지 투자는 상품 투자의 경우와는 달리 제어장치가 없다.
㉠: 토지에 대한 투자는 상품 투자의 일종으로 이해된다.
㉡: 토지 투자는 다른 상품의 생산 비용을 상승시켜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 토지에 대한 투자는 상품 생산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 토지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토지 투자는 상품 투자의 경우와는 달리 제어장치가 없다.
㉠: 토지 투자와 상품 투자는 거시경제적인 관점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한다.
㉡: 토지 투자는 다른 상품의 생산 비용을 상승시켜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 토지 투자와 상품 투자는 거시경제적인 관점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한다.
㉡: 토지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토지 투자는 상품 투자의 경우와는 달리 제어장치가 없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 토지에 대한 투자는 상품 투자의 일종으로 이해된다.
㉡: 토지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토지 투자는 상품 투자의 경우와는 달리 제어장치가 없다.

B학파토지 문제를 다른 모든 종류의 상품과 같이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맡겨 두면 된다고 주장한다. 토지귀금속, 주식, 채권, 은행 예금만큼이나 좋은 투자 대상이기 때문에, 부동산의 자본 이득 크기에 따라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가거나 빠져 나간다는 것이다. B학파는 토지 투자상품 투자의 일종으로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보기는 ㉠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하다.

반면 A학파 토지 투자를 상품 투자와 엄격히 구분한다. 상품 투자의 경우 해당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품 공급을 증가시키게 되고, 이는 상품 투자의 억제 요인으로 작용해 내재적 한계를 갖게 한다는 것이다. 즉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된다는 것이다.

이후에 ‘그러나’라는 역접 접속사가 나오고 ㉡이 나온다. 상품 투자와 다른 토지 투자의 특징이 서술되는 것이다. 상품 투자와 토지 투자를 구별짓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토지는 공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토지공급이 한정되어 있어 내재적 한계가 없기 때문에 지가 상승이 투자를 조장하고 투자는 지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러한 토지 투자는 상품 투자와 달리 제어장치가 없다.

따라서 보기는 ㉡에 들어갈 내용으로 적절하다.

 

㉠: 토지에 대한 투자는 상품 투자의 일종으로 이해된다.
㉡: 토지 투자는 다른 상품의 생산 비용을 상승시켜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 보기 ①번 참조

㉡ 앞에서는 상품 투자가 갖는 내재적 한계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그러나’라는 역접 접속사가 나오고 ㉡ 이후에는 상품 투자와 다른 토지 투자의 특성이 서술된다. 상품 투자와 달리 토지 투자에는 내재적 한계가 없어 지가 상승이 투자를 조장하고 투자는 다시 지가 상승을 부채질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이는 토지 공급이 한정되어 있다는 특성에 기인한다. ㉡에는 토지 공급의 한정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보기의 내용은 토지 투자가 갖는 또 다른 특성이 될지 모르겠지만, 상품 투자와 달리 토지 투자만이 갖는 특성이 되어 지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는 악순환의 원인을 설명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 토지에 대한 투자는 상품 생산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 토지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토지 투자는 상품 투자의 경우와는 달리 제어장치가 없다.

㉠ 앞에서는 다른 모든 종류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토지 문제 역시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맡겨 두면 된다는 B학파의 주장을 언급한다. 그리고 ㉠ 다음에는 토지가 귀금속, 주식, 채권, 은행 예금만큼이나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하면서 부동산자본 이득 크기에 따라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거나 빠져 나간다는 B학파의 관점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에는 토지 투자상품 투자의 한 부분이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보기의 내용은 B학파 관점에서의 토지 투자와 상품 투자의 관계를 설명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 보기 ①번 참조

 

㉠: 토지 투자와 상품 투자는 거시경제적인 관점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한다.
㉡: 토지 투자는 다른 상품의 생산 비용을 상승시켜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B학파에 따르면, 다른 모든 종류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토지 문제 역시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맡겨 두면 된다. 토지가 귀금속, 주식, 채권, 은행 예금만큼이나 좋은 투자 대상이며, 부동산자본 이득 크기에 따라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거나 빠져 나간다는 게 B학파의 입장이다. 따라서 ㉠에는 앞뒤 문맥상 토지 투자가 상품 투자의 한 부분이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보기의 내용은 ㉠ 앞뒤 내용을 포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반면 A학파는 토지 문제를 토지 시장에 국한시키지 않고 경제 전체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시킨다. 토지 문제는 이용의 효율에만 관련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경제 성장, 실업, 물가 등의 거시경제적 변수를 함께 고려해야만 하는 복잡한 문제라는 것이다. 보기의 ‘거시경제적‘이라는 키워드는 B학파가 아닌 A학파의 주장에서 나온 것이다.

㉡: 보기 ②번 참조

 

㉠: 토지 투자와 상품 투자는 거시경제적인 관점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한다.
㉡: 토지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토지 투자는 상품 투자의 경우와는 달리 제어장치가 없다.

㉠: 보기 ④번 참조

㉡: 보기 ①번 참조

 

정답은 ①번이다.

PSAT 국가직 7급 모의평가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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