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1 5급 민경채 언어논리 민책형 23번 (쾌락 가치 시 호떡 행복)

1 개요
2 문제
3 문제 해설
4 2011 민경채 PSAT 언어논리
5 2011 민경채 PSAT
6 민경채 PSAT 언어논리
7 민경채 PSAT
8 PSAT 언어논리
9 공무원 PSAT 기출

개요

다음은 2011년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제1차 시험 언어논리영역 민책형 23번 문제다.

문제

문 23. 다음 글에 나타난 논증에 대한 반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쾌락과 관련된 사실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오랜 시간 숙고하여 자신의 선호를 합리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사람을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가치 수준이 다른 두 종류의 쾌락에 대해서 충분히 판단할 만한 위치에 있다. 그리하여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 선호하는 쾌락은 실제로 더 가치 있는 쾌락이다. 예컨대 그가 호떡 한 개를 먹고 느끼는 쾌락보다 수준 높은 시 한 편이 주는 쾌락을 선호한다면 시 한 편이 주는 쾌락이 더 가치 있다. 그것이 더 가치가 있는 것은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 선호하는 것을 통해서 쾌락의 가치 서열을 정할 수 있다. 나아가 우리는 최고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 가령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 그 어떤 쾌락보다도 행복을 선호한다면, 이는 행복이 최고 가치라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우리는 최고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① 대부분의 사람은 시 한 편과 호떡 한 개 중에서 호떡을 선택한다.
② 높은 수준의 합리적 개인들 사이에서도 쾌락의 선호가 다를 수 있다.
③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 행복을 최고 가치로 여긴다고 해서 행복이 최고 가치인 것은 아니다.
④ 자신의 선호를 판별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합리적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⑤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고 오랜 시간 숙고한다 하더라도 질적 가치의 위계를 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높은 수준의 합리적인 사람은 가치 수준이 다른 두 종류의 쾌락에 대해서 충분히 판단할 만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가 선호하는 쾌락은 더 실제로 더 가치 있는 쾌락이다. 예를 들어 높은 수준의 합리적인 사람이 호떡 한 개를 먹고 느끼는 쾌락이 수준 높은 시 한 편이 주는 쾌락을 선호한다면 시 한 편이 주는 쾌락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높은 수준의 합리적인 사람이 선호하는 것을 통해 쾌락의 가치 서열을 정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최고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최고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① 대부분의 사람은 시 한 편과 호떡 한 개 중에서 호떡을 선택한다.

⇒ 대부분의 사람은 시 한 편과 호떡 한 개 중에서 호떡을 선택한다고 할지라도 높은 수준의 합리적인 사람이 시 한 편을 선택한다면 더 가치 있는 쾌락이기 때문에 위 지문의 논증에 대한 반박이라고 볼 수 없다.

② 높은 수준의 합리적 개인들 사이에서도 쾌락의 선호가 다를 수 있다.

⇒ 높은 수준의 합리적 개인들 사이에서도 쾌락의 선호가 다르다면 우리는 쾌락의 가치 서열을 정할 수 없고 따라서 최고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되므로 논증에 대한 반박으로 적절하다.

③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 행복을 최고 가치로 여긴다고 해서 행복이 최고 가치인 것은 아니다.

⇒ 높은 수준의 합리적 사람이 쾌락의 가치 서열을 정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어떤 쾌락보다도 행복을 선호한다고 해서 행복이 최고 가치라고 말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는 없다. 행복이 최고 가치라는 것은 높은 수준의 합리적인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반박할 수 있다.

④ 자신의 선호를 판별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합리적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 높은 수준의 합리적 능력을 가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논증에 대한 반박으로 적절하다.

⑤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고 오랜 시간 숙고한다 하더라도 질적 가치의 위계를 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②번 보기처럼 높은 수준의 합리적 개인들 사이에서도 쾌락의 선호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치의 서열 자체가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다. 따라서 질적 가치의 위계를 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정답은 ①번이다.

개요

문제

문제 해설

2011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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